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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에서 밥이 설익는 이유 산에서 밥짓는법 (보일의 법칙)

웃기시네 2023. 10. 25.

 

 

높은 산에서 밥이 설익는 이유 산에서 밥짓는법 (보일의 법칙)

* 보일의 법칙 

같은 온도일 때, 기체의 압력이 커질수록 기체의 부피는 줄어들게 된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아빠를 따라서 산행을 가면 꼭 1박을 대피소에서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가 인생에서 마지막 캠핑이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이 밥을 할 때 입니다. 코펠에다가 밥을 지어 먹는데  밥이 설익은걸 어린 나이에도 알아서 라면에 말아 먹는데 엄청맛있어서 나중에 그런 밥을 집에서도 해달라고 해서 온 가족이 다 같이 웃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걸 나중에 과학시간에 보일의 법칙을 통해서 이해했습니다.

 

고도에 따른 기압 저하가 원인으로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은 낮아지고 화력도 평지보다 약해진다고 합니다. 끊는점도 낮아지기 때문에 물이 끓더라도 쌀이 제대로 익지 않고 수증기로 다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럼 그냥 그대로 제대로 익지도 않은 밥을 먹어야 하느냐? 나름대로 해결책은 있습니다.

 

우선 평지에서 밥을 짓는것보다 많은 양의 물을 넣어줍니다. 당연히 미리 쌀을 불려주면 더 좋고요.

 

또한 밥을 짓는 냄비에 뚜껑을 덮고 무거운 돌도 올려둡니다. 이렇게 짓고 나서도 설익었다 싶으면 냄비를 뒤집어서 뜸을 들이면 그나마 골고루 밥이 익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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