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유튜브에서 알게된 ZARD 그리고 사카이 이즈미 그녀의 석연치 않은 사망 자살로 알려진 사고사

웃기시네 2022. 8. 14.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진 않지만 유튜브에서 ZARD - oh my love 라는 노래가 추천영상으로 떴고 그 순간 부터 자드의 팬이 되었다. 자드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서 거의 전곡을 2020년부터 수십차례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노래도 노래지만 당연히 보컬 사카이 이즈미의 청초한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수순이다.

 

이 그룹이 활동한게 1990년대-2000년 초반이니깐 지금들어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은 사운드는 물론이고 보컬 사카이 이즈미는 지금에서도 자연미인으로 통할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그녀는 흑역사도 있는데 바로 레이싱걸로도 활동을 했던 거다. 당시 사진들이 지금도 돌고있는데 본인이 굉장히 그떄의 일을 싫어했다고 한다. 자드 데뷔 후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가수로 남아있는 사카이 이즈미는 놀랍게도 대단히 젊은 나이 요절했다.

 

불과 40세의 나이로 사망한건데 당시 일본에서도 초특급 뉴스로 하루종일 보도는 물론이고 팬들의 조문이 어마어마했다. 지금도 사카이 이즈미가 묻혀있는 곳에는 많은 팬들이 발길을 이어가고 있고 외롭지 않게 꽃들이 새로 놓여진다.

 

일본의 인기 그룹 자드(ZARD)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사진)가 27일 뇌진탕으로 사망했다. 40세. 그녀의 소속사는 자궁암으로 투병중이던 이즈미가 26일 새벽 입원중이던 도쿄 게이오 대학병원 비상계단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일으킨 뒤 27일 오후 3시쯤 숨졌다고 발표했다.2007. 5. 29

 

솔직히 왜 죽었지? 역시 뮤지션들은 스스로 목숨을 많이 끊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이상한 죽음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궁암으로 치료를 받던 병원의 난간모습이다. 사카이 이즈미는 저기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최초에는 자살로 알려졌는데 저기서 떨어져서 죽는다는건 그야말로 기적같은 일이 아닐까?

 

실제로도 일본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내었다. 물론 당시 이즈미가 암 치료나 복귀 등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던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저기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루머가 터진것도 황당하다.

 

평소에도 난간에 걸터앉는걸 좋아했던 이즈미는 당시 극도로 쇠약한 상태로 중심을 잃고 그대로 머리부터 추락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고당시 비가 내려 굉장히 미끄러웠던 사정을 감안하면 난간에 걸터앉아 있다가 순간적으로 무게중심을 잃고 머리부터 추락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자드의 노래를 알고 좋아하게 된 사람으로서 매우 황당한 소식이다. 

 

암튼 40세의 일기로 아름다운 노래들을 유작으로 남긴 사카이 이즈미의 명복을 빈다.

댓글